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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. 8. 10. 22:26 | Posted by 핑크대지
주아가 드디어 배밀이를 시작했다. ㅎㅎ
뒤집기만 하고, 뒹굴뒹굴 굴러댕기기만 하더니
드디어 드디어 211일이 되어서야 정식으로 배밀이를 한다~
기지않고 그냥 앉는 아가들도 있다고 해서 우리 주아는 안 기려나 했는데!!
그냥 좀 늦은 거였나보다.

아랫니 두개가 이젠 제법 나와서 칫솔질이 필요할 것 같다.
입속티슈랑 더블하트 유치 브러쉬 1단계를 사보았다.
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까 앙증맞고 귀여운 베이비 바나나 치발기 겸 칫솔 ? 도 있던데
우리 동네 롯데마트에는 없나보다. 여러가지 구경 좀 해보고 구입하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었다.

치발기를 입에 갖다대니 이상한지 인상을 찌푸린다 ㅋㅋ 귀여운 주아
몇번 긁어주니까 잇몸이 나름 시원한지 또 해달란다 치카치카 ㅋ

점점 사람이 되어 가고 있다.

참, 요번주는 치즈, 소고기, 시금치, 브로콜리로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고 있는데,
새로 추가한 시금치랑 브로콜리 아주 좋아한다. ㅎㅎ
변비 없으라고 사과즙도 주고,
물도 주고, (첨엔 물 먹는 법을 몰라 혀만 내밀고 잘 먹지도 못하더니, 이젠 밥그릇에 담아줘도 꿀꺽꿀꺽 잘 삼킨다.)